고려대학교 <교육신문> 구독자 여러분께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장 김성일입니다.

 

저희 <교육신문>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발행하는 교육전문지로서 교육의 이론과 방법을 연구 및 보급할 목적으로 1971510고대교육대학원보라는 이름으로 창간되었습니다. 현재 전국 교육대학원 중 유일하게 발행되는 교육전문지로서 교육 정책과 교육학 및 교수법, 원우·교우 분들의 최근 동향을 알리고 구성원들 간에 공유하는 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19731029일에 고대교육신보로 바뀌었던 제호는 200410교육신문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창간 당시 타블로이드판 4면 원간 체제였던 구성은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확장되었고, 국내와 교내에 초점을 맞추던 편집 기조도 학술 및 세계 교육 동향을 포괄하여 명실상부한 교육전문지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습니다. 지면 구성 또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반영하고, 한국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두를 던지기 위해 변화를 거듭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교육과 언론 모두에 대전환을 위한 고민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시기를 맞이하여, 교육신문 역시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감행하고자 합니다. 이제 교육신문은 정해진 지면에 한정되지 않으며, 또한 보다 많은 의견을 수렴해 더 큰 토론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20221월호부터 웹진 형식으로 전환됩니다. 교육대학원 구성원 및 교우 분들께는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며, 그 외 신문을 구독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은 신문사 이메일(edunews@korea.ac.kr)을 통해 언제든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신문>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원동력은 독자 분들, 그 중에서도 정기구독자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계와 현장 및 예비교사들의 고민을 깊이 있게 담아내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장

김성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