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오늘 한국사회는 왜곡된 소득 분배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다수의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그 원인을 종적으로 분석해보면 노동의 문제로부터 출발되었다. 이제 노동의 문제는 사회의 일부문제에서 전체로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 지난 과거에는 노동의 문제는 법리와 경제적 관점에서만 접근하여왔다. ‘비정규직남용, 쉬운해고법, 성과연봉제, 노사갈등, 산업재해’ 등으로 발현되는 노동현장의 갈등문제를 앞으로는 사회전체 관점에서 인식해야한다.

이번에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인 조대엽 교수의 노동에 대한 철학은 평소 그가 각종 토론회 발제 및  많은 기고문들에 잘 나타나 있다. 연구 분야와 방향성에 “인류의 역사는 노동의 역사이고 노동의 가치는 상품이 아니고 인간 삶의 근본적 가치다”라고 역설 해온 유일하게 노동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강조한 깨어 있는 학자이며 교육자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고 불의와 폐단에 항거하여 신뢰를 쌓았으며 노동문제를 단순히 노사관계에 국한시키지 않고 ‘노동학’ 이라는 학문적 영역까지 넓히고자 시도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은 사회변화와 함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내 유일의 노동문제 전문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시대의 노동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노동에 대한 수많은 논문과 기고문들로 학문발전을 이룩한 대학원과 후보자의 인연은 그 맥과 역사를 같이 한다. 또한, 교우들 중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원, 교수, 법조인, 노무사, 기업인, 노조관계자, 시민단체관계자 등 3,500여명의 노동관련 전문가 집단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금 현 시점에서 조대엽 교수의 고용노동부장관의 임명이 더욱 절실하다. 現)정부에서 추진하려는 국정철학인 사람중심의 성장을 위한 노동개혁과 노사관계발전의 노력을 야당과 보수층에서는 노동관련 장관으로서 본질적으로 연관이 없다는 것과 도덕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에 매우 유감스러움을 표한다. 

노동대학원의 경력은 그 자체가 노사정 대화의 장과 맥을 함께하기 때문에 산적한 노동현안을 해결해가기 위한 노사정 소통의 추진 아이콘이기에 적임자다. 또한, 사회학을 기반으로 노동문제 접근은 노동문제를 노동과 관련된 것에서만 답을 찾는 방법에서 사회전반의 견해로 해결방안 모색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국정철학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적임자이다.

역대 노동계에서는 노동부장관에 대한지지 성명이 한 번도 없었던 반면 한국노총, 민주노총, 산별노동조합에서 지지성명이 쇄도하고 있고 광화문 1인 시위를 통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반영된 현상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야하는 노동난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하는 증거이기도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의  노동법학과, 노사관계학과, 노동경제학과, 노동복지정책학과, 인력관리학과로 구성된 석사학위 과정과 노사정 최고지도자과정, 근로복지정책과정, 노사관계전문가과정 등 사회 전반적인 고용과 노동의 폭 넓은 이론과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과과정으로 전문성를 가진 교우회원과 원우는 학연으로 맺어진  사인이 아닌 전문가적 입장에서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임명을 강력히 지지를 한다. 



                                        2017년 6월 26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지지선언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총교우회 및 총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