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어언 40년, 여전히 모교 상징은 가슴을 울려”
김민배 TV조선 고문, 고려대학교 심벌 대형 동판 기증



김민배 TV조선 고문(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민배 TV조선 고문(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TV조선 김민배 고문(사회 79)이 학교 심벌이 새겨진 대형 동판을 고려대에 기증했다.

 

고려대는 4월 13일(목) 오전 11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김민배 TV조선 고문 고려대학교 동판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받은 동판은 가로 80.5cm, 세로 108cm, 두께 2.5cm, 무게 63kg에 달하는 대형 금속 동판이다. 고려대 박물관은 해당 자료가 1997년~2005년 사이 제작된 물품으로, 동판 뒷면에 거치 장치가 있는 것으로 보아 건물 벽면에 부착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단과대학 숫자를 의미하는 교장 상단의 12개 선(line)과 교육이념을 표현하는 세 권의 책 디자인으로 미루어 기증자료는 1996년 12월 공식 UI 제정 이후 제작된 교장이라는 설명이다.



“졸업 후 어언 40년, 여전히 모교 상징은 가슴을 울려”

 

 

지인을 통해 동판을 습득하게 된 김민배 고문은 모교에 꼭 전해서 잘 보관되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전달을 생각했다. 기증식에서 김민배 고문은 “고려대를 상징하는 심벌이 새겨진 동판을 마음의 고향인 모교에 되돌려주고 싶어 기증을 결심했다. 졸업한 지 40년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도 모교의 교장을 보면 마음 한켠이 뜨거워진다.”며 “새 시대를 맞이한 고려대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덕분에 민족 고대의 역사가 담긴 귀한 동판이 학교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영광이다. 고문님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강한 고대로 성장해 가겠다.”라고 화답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



※ 본 기사의 원문은 고려대학교 홈페이지 고대 소식 - 고대 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