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인문관 건립 기금 10억 원 쾌척

“문과대학 후배들의 연구 및 교육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본교 전경 사진



익명의 기부자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0억 원을 쾌척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은 이 기부자는 2011년부터 모교인 문과대학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기부자는 “고려대에 입학한 일은 탁월한 결정이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었다. 문과대학 설립 80주년을 앞두고 인문관 건립에 보탬이 되어 무척 보람을 느낀다.”라며 “인재 양성과 연구 및 교육에 보탬이 되어 문과대학에서 훌륭한 후학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동기를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려대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변에서 기부자님의 영향을 받은 분이 많다.”며 “새로이 건립된 인문관에서 국제사회의 주역이 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려대는 인문관 건립을 통해 문과대학의 첨단 강의실 및 연구실과 인문사회 융합연구 및 디지털 인문학 교육 연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선하린(mnmmmm@korea.ac.kr)


※ 본 기사의 원문은 고려대학교 홈페이지 고대 소식 - 고대 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