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 우수상 수상]


대한건축학회에서 주관한 학생작품전에서 아래와 같이 수상하였습니다.


- 작품명: Green Community Village, 사이공간 관계설정을 통한 새로운 주거 타입폴로지 제안

- 수상명: 우수상(정민기), 우수상(박종찬)

- 수상자(2인)  

정민기 (고려대 건축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박종찬 (고려대 건축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 지도교수: 남정민 교수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Green Community Village (정민기)


서울시 저층주거지는 도시 전역에 분포하며, 저층주거지 전체 주거유형 중 50%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단독주택의 노후화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의 수요를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즉, 다세대·다가구주택은 서울시의 주요한 주택 종류로 볼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저층주거지는 평균 녹지율 3.4%로 아파트 단지 녹지율(40%)의 1/10 수준이다. 하지만 다세대·다가구주택들은 최고 용적률과 건폐율을 얻기 위해 과밀 개발되고, 획일적인 1층 필로티 주차장으로 인해 주거 및 가로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층주택을 전부 밀어내고 주변 맥락의 고려 없이 아파트단지를 만들고 있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주변 맥락 유지와 함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주택 사이 중간규모(건폐율 60%, 용적률 230%)인 건축유형을 제안한다. 특히 블록 내 필지를 전부 합필하여 개발하는 것이 아닌, 각 필지 소유자가 예산을 모았을 때 순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아래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각 가이드라인은 건축가(Herman Herzberger, Christopher Alexander 등)가 제안한 좋은 디자인의 원칙을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휴먼스케일에 맞추어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재구성된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모든 블록에 적용된다고 가정한 후 설계를 진행하였다.


<Design Guidelines>

1. 가로와 평행한 Mass 배치: 보행자를 위한 가로경관 형성

2. 1층 포켓공간 형성: 외부인을 받아들이는 공간 형성

3. 중정 형성(필지 3~4개당 1개):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제공 

4. 복도식 주거동: 계절마다 변하는 중정 체험 유도

5. 경사지붕 적용: 중정과 가로를 향한 채광 제공

6. 플랜트 박스 및 야외 테라스 제공: 녹지율 증가 및 가로와 소통 유도




사이공간 관계설정을 통한 새로운 주거 타입폴로지 제안 (박종찬)


1. 배경

현재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파트 유형은 과거 서울에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였다. 하지만 그것이 시대에 따라 변화해가며 대한민국의 하나의 주거유형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아파트는 하나의 대형의 필지로써 기존의 것들을 지워버리고 도시 속 섬처럼 존재하기에 문제점으로 대두 되어왔다. 


2. 도시적 관점

이러한 문제점은 건축과, 도시를 분리해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하면 해결이 되지않는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을 찾을 때,  도시적 관점, 건축적 관점 두가지로 나누어 대안을 찾아보려하였다. 먼저 도시적 관점에서 새로운 대안은 아파트의 밀도를 가진 중저층, 복합용도의 공동주택들과, 보행자 중심의 도로망과 스케일을 가지고 있는 마스터플랜이다. 이러한 마스터플랜은 공공성을 가진 틀로써 필지를 담게 되고 필지는 대형 필지가 아니고 지하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약 2000m2 정도의 필지로 나누어져서 개발이 정릉동 일대에 순차적으로 계발이 이루어져 진다.


3. 건축적 관점

주거유형은 건축에서 일정한 배치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이러한 가이드라인은 기존작은 필지와 대지안의 공지 등으로 인해 버려지는 사이 공간을 관계설정을 통하여새로운 주거건축을 제안한다그래서 각각의 스케일 별로외부와 건물건물과 건물유닛과 유닛외부 공간으로 사이 공간을 설정하고가이드라인을 만든다이러한 가이드 라인은 주변에 퍼지듯이 지어지며 퍼즐이 맞춰지듯이 서로 사이 공간들을 관계 맺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