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안녕하십니까? 노동대학원 교우 여러분, 노동대학원 총교우회장 김성래(노사관계학과 17기)입니다.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이 출범한지 22주년입니다. 그 역사만큼 사회 각계에서 우리 노동대학원이 배출한 인재들이 왕성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뜻 깊은 일입니다. 노동대학원과의 연을 통해 더 넓고 크게 성장하는 교우분들을 만나뵐 때 마다, 우리 노동대학원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어느 사회나 국가에서든 노동문제를 빼놓고 사회 발전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삶을 영위해 나가는 기본 활동이 바로 노동이며, 장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 새로운 역사가 태동하고 시대의 전환을 마련하였던 제반 Movement 역시 노동의 역사와 흐름을 같이 하는 사실을 바로 보면, 우리 삶과 사회의 진화·발전의 기초가 바로 노동 문제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노동문제에 관한 국내 유일의 그리고 최고의 학술기관인 고려대 노동대학원이 그 역사와 전통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가 그 노동대학원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의 노사관계 역사와 흐름은 비단 노동대학원의 역사와 흐름을 같이 합니다. 그 만큼 노동대학원의 뿌리와 가지가 깊고도 풍성하다는 뜻입니다. 노동대학원이라는 그 걸출한 거목의 곁을 지켜왔던 지난 시간이 매우 자랑스럽고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우회는 노동대학원과 맺은 연을 소중히 하는 교우분들을 위해, 사회 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후배, 동기 교우들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교우회가 되고자 합니다.

노동대학원의 지나온 역사와 앞으로 함께할 미래에, 우리 교우분들과 함께하는 노동대학원 총교우회가 되겠습니다. 선후배, 동기 교우님들의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그 자랑스러운 여정에 기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교우회 회장 김성래 드림